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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1/09/23 :: 나도 첨단 IT 기기를 쓸 때가 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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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11/07/18 :: 중국 출장
  26. 2011/07/09 :: 여러분도 메딕하시죠 메딕
  27. 2011/07/09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Battlefield: Bad Company 2 DLC 적용 문제 (2)
  28. 2011/07/05 :: 오늘의 스팀
  29. 2011/07/04 :: [이브 온라인] 탈 수 있는 배 추가
  30. 2011/07/03 :: 스팀 여름뽐뿌의 첫 희생 발생
잡담/신변잡기 2012/02/09 23:38
중국에선 호텔에서 묵지만, 인터넷 사용에 있어선 불편한 점이 하나둘이 아니다.

느려터진 속도도 속도지만, 중국에서 차단한 한국 사이트와 중국발 IP를 원천 차단해버린 한국 사이트들이 조화를 이루면, 중국에 들어가는 순간 필자가 접속 가능한 사이트의 절반이 사라진다.

그래서... 과장님의 충고로 유료 VPN에 가입. 중국 입국 3일 전에, 3년만에 해본 던파도 되고, mIRC도 되고, 유투브도 되고, 왠지 인터넷 자체 속도도 더 빠른 듯.

이렇게 좋은 걸 왜 진작 안 해봤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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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일상 2012/02/08 23:12
0. 인터뷰는 다 읽지는 않았다. 시발 짜증나서... 대차게 18개월 무업뎃을 질러주시는 우리의 CCP 사장 큰횽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은 말보다 행동을 보아야 한다는 점에 100% 공감하는 바이며, 과거의 소맥을 알려면 창세기전 시리즈와 마그나카르타(알파 버전으로 출시!)을 보면 되고, 현재의 소맥을 알려면 SD건담 캡슐파이터를 보면 된다는 얘기를 일단 드리고 시작하고 싶다.

1. 김형태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을 베이스로 3D 작업을 해서인 듯 한데 그래픽적인 측면에서 블레이드 & 소울과 지나치게 닮았고, 이점은 이미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서 선빵 날린 NC 쪽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독창성을 이유로 지금 엎기엔 시간도 돈도 없으니 감수할 것이다. 소맥은 그런 회사니까.

2. 플레이어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를 모은다는 점에서 자신의 플레이어 기체를 모으는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과 유사점이 보이며, 소맥이 당연히 캡파의 시스템을 그대로 창4에서도 써먹을 것임이 예상된다. 오차율이 어쩌고 조절해서 강한 이올린이 저쩌고하는데 개뿔 필요없고 문화상품권 만원짜리 하나라도 처박으면 이올린 전버전이 나의 손안에에 한 표.

3. 정성을 들이니 모든 역량을 집중하니 하는데 그 소리는 마그나카르타 만들 때도 인터뷰에서 수차례 봤던 기억이 난다. 추가로 말하자면 마그나카르타 때 인터뷰 하던 사람이 최연규 실장이었던 것 같은데, 창세기전 4 인터뷰도 최연규 이사가 하고 계신다. 이야, 이사된 것 축하드립니다. 마그나카르타 때의 프로의식 실종 신고서는 아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4. 마장기와 그리마는 캐쉬템이 될 것 같다. 본체가 캐쉬템이든 연료가 캐쉬템이든...

5. 제작사가 관여하지 않아도 팬드래건 파와 제국 파로 자연스럽게 나뉠거라니, PVP를 위해 유저들의 파벌을 나누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전세계 MMORPG 제작사들을 전부 바보로 만드는 한마디다. 유저는 당연히 '쎈 캐릭터'로 군진을 구성하겠지. 캡파를 몇년 운영하고도 노하우가 안 쌓인 건가 아니면 학습 능력이 부족하신 건가. 과거 행적을 돌이켜보건데 '배우고 싶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창 1편을 불복으로 해본 뒤 창 2부터 꼬박꼬박 나오자마자 제돈 다 주고 창3파트2까지 샀는데... 게임의 흑태자 버프는 2에서 바로 끝났고, 그 뒤로는 그냥 이어지는 스토리 때문에 끌려가는 것이었다. 궁금하잖아.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보는 수많은 표절, 버그, 프로의식 실종된 대처, 엿같은 밸런스... 마그나카르타 발표 나왔을 땐 '진짜 창세기전 끝이구나! 이제 저런 씨부랄 시리즈에 돈 안 줘도 되는구나!'하면서 기뻐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창세기전 4라. 이렇게 욕하면서도 필자는 일단 해보게는 되겠지만... 강산이 한 번 반이 바뀔 정도로 시간이 지났는데 흑태자의 똥구멍에선 아직도 꿀이 뚝뚝 떨어질까. 소맥은 남이 만든 꿀을 쪽쪽 빨아먹는 쪽이지 꿀을 바르는 타입은 절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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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일상 2012/01/26 22:05
한 게임을 오래 하다보면, 하는 도중에도 플레이 감각이나 취향이 변하곤 한다. 필자의 경우엔 리콘을 열심히 달리다가 중국 갔다와서는 서포터에 필이 꽂혔는데, 카칸드까지 사서 달리다보니 어느덧 거대 부x 총 -_- 을 언락하게 되었다.

사실 MG36은 게임 내에선 그렇게 성능 좋은 기관총은 아니지만(물론 그렇다고 구린 건 아니고, 그럭저럭 중간 정도...라기 보다 아웃 오브 안중 쯤), 비슷한 평가를 받던 배컴 2에서도 희안하게 궁합이 좋아서 유일하게 1천명을 잡고 플래티넘을 달성한 무기이기도 했다.

여하튼 그래서 기본으로 주는 12배율 렌즈 따위 떼버리고 MG 36을 들고 달리기 시작했는데...

이... 이거슨! 내게 알 수 없는 힘이 솟아난다!



부와아아아앜! 4:1로 맞짱 떠서 3명 잡고 죽는 등 포풍 학살자가 되면서 지금까지 4x 시간을 해오면서 딱 한 번 해봤던 MVP를 다시 먹어보게 되었다. 오오 MG36 오오... 믿습니다!

...물론 독수리 입장불가 눕섭에서 달성한 기록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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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이브 온라인 2012/01/11 15:32
필자가 T2 생산을 한지도 1년이 다 되어간다. 이걸 하면서 계속 느끼는 거지만 필자는 PvE 아니면 느긋한 생산질이 성격에 맞고, PvP는 잘 안 맞는 듯. 특히 아우터는 쥐약이다. 아우터도 조용히 살다가 지역 방어전에 나가는 건 상관없지만, 지금 꼽에서 하는 것처럼 잠시도 쉬지 않고 싸움의 최전선만을 떠도는 건 영 의욕이 나지 않는다. 뭐 이렇게 시건방지게 말할만큼 킬보드에 이름을 새긴 건 아니지만.

잡설은 이쯤 해두고 생산의 경우 해머헤드 2로 맛을 좀 보고 현재 하는 종목을 계속 파는 중인데, 캐릭터를 하나 추가해서 생산량을 2배로 늘린 것 외에는 별로 변동이 없었다. 이것도 오래되니 지겹고 해서 변화를 생각하는 중이다. 지금 생각하는 걸로는

1. 캐릭터를 하나 늘려 생산량 증량
2. 생산 종목 변경
2-1. Siege Module II
2-2. Scimitar

가 있는데, 열심히 계산해봤지만 그게 뭐든지 간에 딱 이거다 싶은 선택지는 떠오르지 않는다. 캐릭터들을 조금만 더 준비시키면 아예 웜홀 생활이 자력으로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거기서 뭐 딱히 할 것도 없고.

애매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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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이브 온라인 2011/12/30 01:32
CCP의 사장이 간을 잠깐 용궁에 대출해준 뒤 아주 당당하게 '18개월 동안 게임 업뎃없음'을 외친 것이 지난 2010년 7월. 딱 그 기간이 지나가는 무렵에 적절히 크루시블 패치가 나온지도 어언 한 달이 되어간다. 물론 발표 즉시 수명이 대략 삼백년은 늘어날 듯한 쌍욕을 톤단위로 퍼먹고 '취소염'을 외치기는 했지만, 말이야 어떻게 하든 간에 지들이 대충 해놓곤 '이거 열심히 한 거에염'이라고 해버리면 그 진위를 우리가 어찌 알 수 있겠나. 그리고 그 기간 동안 나온 확장팩인 인커전과 인카르나는 임시 땜빵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컨텐츠가 빈약했으며 둘 모두 상당한 논란과 부작용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이브는 망해가고 있었다. 사실은 지금도 위험하다. 인커전과 인카르나가 직접적으로 야기한 부작용은 아니었지만 모두가, 혹은 CCP를 제외한 모두가 알고 있는 문제로 이브의 우주에는 캡슐러가 줄고 있었다.

사실 필자는 잘 몰랐었지만 CCP는 이브의 위험을 피부로, 매우 절실히 느꼈던 듯하다. 게으르기 짝이 없던 데브팀 애들이 데브 블로그를 미친듯이 갱신하질 않나, 사장놈이 사과문을 공식으로 발표하질 않나, 크루시블 패치 노트도 하이브리드 밸런스를 비롯해 수십가지 갱신 사항이 아주 알차게 들어있었다. 특히 새 배 4종도 추가되었고.

그리고 크루시블 패치 후 얼마 뒤 새 BC와 온갖 배들이 하이, 로우, 널 시큐에서 얼마나 터졌는지 일일이 다 통계를 내서 데브 블로그에 자랑한 걸 보면 그 결과는 CCP의 입장에선 꽤 만족스러웠던 듯 하다.

중국에서 스킬이나 찍고 T2 물건이나 뽑아서 파는 필자로선 T2 생산품의 가격이 갑자기 올라서 돈이 좀 벌렸다는 것 외에는 별로 닿는 게 없었지만... 어쨌거나 꽤 괜찮은 느낌이었다. 이대로 CCP가 계속 분발해주길 바란다. 이브가 사랑스러워 미치겠다는 건 아니고, 이브가 망하면 할 게 없어서 곤란하다. SWTOR이 괜찮아 보이긴 하더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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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잡담/신변잡기 2011/12/26 21:58
중경은 제주도보다 위도가 낮기 때문에 겨울에도 기온이 낮지는 않다. 하지만 도시 한가운데에서 지류가 하나로 합쳐지는 거대한 장강 때문인지 대단히 습하다. 그래서 한국에서 흔하게 느끼는, 칼바람이 에이는 느낌의 추위가 아니라 습기있는 공기가 달라붙어서 스며오는, 그런 느낌의 추위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습도가 어쨌거나 기온은 낮지가 않기 때문에, 난방을 안 틀어주는 날이 꽤 된다. 에너지 낭비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도시의 난방은 모두 중앙집중식이라, 중앙에서 안 틀면 호텔방에서 에어컨디셔너를 켜도 시원한 바람만 나오게 된다.

여름에도 포그인지 스모그인지가 가득 끼는데 겨울은 더한 것 같다. 비도 자주 오는데, 절대로 많이 오는 법이 없다. 항상 추적추적하니, 우산을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릴 정도로만 오곤 한다. 햇빛이 그야말로 사치인 지경. 만약 밖에서 햇빛 보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여기에서 몇달 버티지도 못할 것이다. 물론 하와이나 괌에 있어도 방콕해서 인터넷을 할 필자는 몇달을 비가 오든 전혀 상관없다.

기본적으로 중국은 정치체제도 그렇고 사람들의 성향도 그렇고 무교적인 나라라서 종교 기념일과는 거리가 있는 나라고 따라서 크리스마스도 쉬는 날이 아니지만, '돈 쓰고 노는 날'이라는 의미의 크리스마스는 또 절대 그냥 넘길 사람들이 아니다. 어제와 오늘은 사람이 길거리에 미친듯이 넘쳐나서 밥 먹으러 돌아다니기 괴로웠다. 또 희안한 게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이 합쳐져서, 사람들이 가면이나 장식품 같은 가벼운 가장 하고 돌아다니면서 생쑈를 하는데 옆에서 보면서도 아니 이 사람들이 크리스마스가 뭔 날인지는 알기는 아나 싶을 정도다.

이제 일주일 더 일하면 2011년도 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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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TAG 중경, 충칭
게임/이브 온라인 2011/12/25 21:43
자격증certification은 대단히 독특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효용성은 크게 2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하나는 뉴비를 가르칠 때 '이제 스킬 뭐뭐 치나요?'라는 무지막지하게 추상적면서도, 제대로 답변하려면 몇십분에 걸친 질답이 필요한 질문에 '타고 싶은 배의 추천 자격증들을 갖추세요'라고 짧게 대답할 때, 나머지 하나는 '저 무슨무슨 자격증 엘리트 땄어요'하고 자랑할 때.

물론 필자는 우주를 헤매는 뉴비를 인도하는 친절한 짓 따윈 하지 않으므로 이 포스팅은 후자에 해당하는 글이다. 사실 이젠 자격증을 하나둘 따든 말든 신경도 안 쓰지만, 그래도 스킬 하나 쳤더니 8개가 뚫리는 바람에 스샷을 남겨본다. 혹시나 궁금하실까봐 미리 얘기해드리면 스킬은 일렉트로닉 업그레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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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소감 2011/12/04 00:20

아시아의 아름다운 미풍양속, 줄서기.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이름 왼쪽의 독수리 모양이 최고 계급이다.

EA가 '얼릉 이거 빨리 팔아서 돈 먹어야지!'하고 작정한 게임 중에서 QA 제대로 하고 나온 게임은 없다(거의가 아니다. 그냥 없다). 개중 인상에 남았던 건 스스로가 '무제한의 지원'을 약속한 뒤 미친듯이 일정을 몰아쳐서 결국 컨텐츠의 절반을 깍아먹고 나와서 자폭한 워해머 온라인. 뭐 EA가 붙으면 다 그렇지.

이 게임도 마찬가지다. 빌드로 따지면 베타는 커녕 알파에 해당할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 중에 뭐 사소한 에러는 그렇다쳐도, 서버를 고르고 접속을 누르면 접속하는 과정에서 무지막지한 확률로 에러를 뿜어낸다. 그나마 정식이구나 하는 감상이 드는 게 있다면 게임 중에는 튕기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게임 한 판 끝내고 맵 바꿀 때 튕길 가능성도 낮으나마 여전히 있다.

멀티할 때 필요한 펑크버스터. 아니 대체 이게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필자는 아직 본 적이 없지만 나온지 며칠되지도 않은 게임에서 온갖 종류의 핵이 나온다는 걸 보니 핵을 방지하는 기능은 없는 것 같고, 안정적인 멀티 환경 제공은 커녕 이녀석이 뿜어내는 에러가 전체의 1/3은 된다. 언제나 최신 버전을 유지하는 다이렉트X도 에러를 낸다. 일부러 DX 9.0과 XP를 포기하고 비스타 / 7과 DX10 이상을 요구사항으로 잡은 보람이 전혀 없다. EA가 강요한 건지 다이스가 자폭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시도된 웹 연동 또한 '웹 연동이 X 같아서 안 되요'라는 에러를 낸 적은 없지만 오류의 일부를 당당히 차지하겠지. 내가 한국 게임 X나게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브라우저 실행인데 대체 왜 이 지X이야. 브라우저가 먹는 메모리도 장난이 아니구만.

맵의 경우 특정 맵 / 특정 게임 모드의 경우 일부 진영에 지나치게 유리한 면이 있으며, 텍스처 오류 혹은 충돌 체크 오류로 적이 보이는데 탄이 안 맞는 경우 / 적이 안 보이는데 탄이 맞는 경우가 모두 존재한다.

무기 밸런스는 그야말로 X같다. G3A3는 사기였다가 너프를 맞았으며, F2000은 여전히 사기이며 아직 너프 계획도 없고, USAS - 파쇄탄 조합은 실내에서 압도적이다. 저게 어디가 산탄총이야. 직사로 날아가는 유탄이지. 모든 총기류 중에서 IRNV - 적외선 조준경은 그걸 다는 순간 K/D 수치가 달라지며, 엔지니어의 대기갑 무기들은 RPG와 MSAW 두 직사화기를 제외하곤 모두 병맛을 보여준다. 특히 사랑과 평화의 재블린이 인상적이다.

추가로 밸런스를 맞추는 방식은 더 X같다. 욕 먹으면 밸런스를 맞추는 개념으로 하향하는 게 아니라 즉각 쓰레기로 만들어버린다.

무엇보다 돈 받고 파는 상용 게임을 플레이어가 돈 주고 사서 플레이하는데 접속이 안 되는 오류가 계속 빈번히 뜨는 시점에서 아웃이다. 필자가 볼 때 최소 반년 이상 내부 테스트를 거쳐야 할 물건이었다.

추가로 이건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부작용인데... 과정에는 관심없고 승리에만 집착하는 한국인의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돼 이긴 팀으로만 옮겨가는 '줄서기' 현상이 굉장히 빠르게 번지고 있다. 한국 서버를 넘어 아시아로 뻗어가는 중. 필자가 배드컴퍼니 2를 할 때는 들어본 적도 없는 현상이다. 그리고 거의 대다수가 드는 총이 F2000, USAS, M98B, 세팅은 IRNV 등등... 마치 학교를 점령한 노스페이스를 보는 기분이다. 이런 걸 볼 땐 차라리 한국에서 계속 그냥 마이너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직은 재미있어서 계속 잡고 하고 있는데... 순수 플레이타임 20시간도 안 됐는데 문득문득 집어치우고 싶다. 배드컴퍼니 2 할 땐 100시간 넘게 해도 그런 생각 해본 적이 없었는데. 다음주면 필자는 중국에 가서 2달 뒤에 오는데... 다이스 / EA가 뒤땜빵이라도 잘 해주길 바란다. 배틀필드 시리즈도 3편을 마지막으로 단물 쪽 빨아먹고 버릴 생각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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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일상 2011/11/27 15:36

원래는 싱글만 하고 다시 중국 들어갈 생각이었다. 사양 문제도 있고.

그러나 싱글을 해보니 생각외로 적응하기도 아주 쉬웠고 사양 문제도 괜찮았다.

이 게임은 필자의 생각과는 달리 '배틀필드 3'가 아니라 '전투기가 나오고 64명이 싸우는 배드컴퍼니 3'였던 것이다.

하긴 EA가 그렇지 뭐. 워해머 온라인도 EA가 무한정 지원이 어쩌고 하다가 결국엔 못참고 조르고 갈궈서 초기 예정 컨텐츠를 다 자르고 나온 것 아니었나. 배필3도 초기 공개된 동영상과 지금 싱글을 보면 하늘과 땅 차이다. PC 버전을 '따로' 만들다가 갈굼 받은 나머지 PC 버전 때려치고 콘솔 버전을 PC에 갖다넣은, 그런 느낌의 게임.

그래서 질렀다. 제일 큰 이유는 주말에 할 게 없어서지만... 기왕이면 어제 지를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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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이브 온라인 2011/11/25 20:18
필자가 언제나 그렇듯이 이것도 거래 성사하고 몇달 되었다.

계정은 2개지만 하나에는 생산 캐만 들어있기에, 원클라 미션질을 투클라로 좀 더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계정을 하나 더 만들고 '텡구' 캐릭을 샀다. 어쩌다 보니 전에 생산 캐릭터를 파신 분의 캐릭을 또 사게 되었다. 물론 텐구가 끝이 아니고 탐사라든가 뭐 다용도를 생각하고 있기는 하다.

그래도 일단은 본 목적인 텡구에 맞는 스킬들을 열심히 치고 있는 중. 며칠 전에는 미사일 컨트롤 엘리트 자격증을 땄다. -_- 리맵이 없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퍼셉 / 윌파로 주욱 밀어줄 생각이다.



그래서 이 녀석의 텐구와 본캐의 바거를 미션에 투입해보았는데... 바거 혼자 투입할 때보다 미션이 너무너무 쉬워져서 깜짝 놀랐다. 이런저런 제약 때문에 두 대 모두 미디엄 실드 트랜스퍼를 달았는데 워낙 딜로 두들겨 패다 보니 켜는 일이 별로 없을 정도.

미사일이 발사부터 맞는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미사일보다 바거의 라지 오토캐논이 잘 맞고 딜도 잘 나오는 바람에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텐구가 배쉽급을 상대하고 바거가 날파리를 상대하게 하고 있는데 두 대의 격추 시간이 얼추 비슷해서 타이밍이 잘 맞는다.

다만 지금은 다른 이들에게 뽐뿌를 받아 바거를 마체리얼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체제 변환에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간다는 것과, 필자가 미션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 타입은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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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그분의부름 2011/11/22 22:08
한국에선 모바일 기기의 필요성을 느낀 적이 없었다. 출퇴근 길이야 아이팟으로 음악 듣는 정도로도 충분하고. 하지만 중국에선 의외로 멍때리는 시간이 많아서 뭐든 하나 꼭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 요금이 절대 15,000원을 넘기지 않는 휴대폰은 그 이상 내고 스마트폰 사기에는 너무 돈 아까워서 제외고, 그거보단 좀 더 큰 장난감에 주목했다. 원래부터 책 읽는 건 좋아해서 - 무협지, 판타지, 중2병 돋는 라노벨 등등 - 각종 국내 / 국외 전자책을 알아본 적도 있었지만 컨텐츠가 너무 적어서 관뒀었는데 겸사겸사 이쪽도 겸하면 좋겠지.

처음엔 전에 했던 조사의 뒤를 이어 E-BOOK 계통을 조사했지만 E잉크의 약점인 흑백 전용의 화면이라든가 도대체 장사를 해먹을 생각은 있기나 한 건지 알 수 없는 회사들의 지리멸렬한 컨텐츠 제공이 마음에 안 들어서 넓은 범용성( = 게임)을 지원해주는 태블릿으로 생각을 바꿨다.

태블릿이 말은 많아도 막상 제품은 몇개 없어서, 처음엔 비싼 갤탭 / 아이패드 2 대신 아이패드 1 중고를 선정했다. 킨들 DX가 더 쌌거나 그라파이트 버전이 한국에 있었다면 어떨지 몰라도, 역시 그냥 DX 버전이 50여만 원인 건 힘들었다.

그러나 중고 거래의 한계 - 2주도 안 될 정도로 짧은 기간 동안 한국에 머무르는데 그 시간 동안 마음에 드는 가격대의 물건을 만나기는 불가능했고, 결국 같은 회사의 다른 이가 산 아이코니아 탭을 사게 되었다. 다나와에는 없던 물건이라 만난 게 행운인 지경. 더 행운인 건 가격도 저렴. 지금은 많이 싸진 갤탭도 당시에는 70만이었는데 이건 40만에 샀으니 거의 절반 가격이다.

안드로이드를 만지는 게 처음이라 중국 가기 며칠 전 그렇게 자세히 연구하는 건 힘들어서 마켓에서 이북 리더 계열 앱을 몇개 가져가서 중국에선 말 그대로 책만 읽었고, 게임은 귀국해서 하고 있다.

생각외로 눈이 불편하지는 않아서 책도 많이 읽은 편이고(대학 졸업하고 지금까지보다 탭 사고 더 많이 읽은 듯. 불쏘시개 계열이라도!), 게임도 나름 재미있는 듯. 그런데 희안하게 게임들이 RPG 계열 게임이 없고 거의 대부분 액션 계열이다. 흠... 헥사곤 기반 SRPG가 하고 싶은데 이런 건 아예 없고 그나마 비슷한 건 스펙트럴 소울인데 가격이 14$. 우왁... 파이날 판타지 택틱스도 모바일용으로 있는데 이건 애플 계열 앱이고. 100% 만족이란 건 있을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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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브 온라인 2011/11/20 13:53
필자도 한 때 국산 MMORPG를 할 때가 있었다... 깔짝거리다 미칠듯한 노가다를 요구하는 빈약한 컨텐츠에 욕만 한 바가지 쏟아붓고 때려치는 패턴이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오래했던 때.

그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이었다. 울티마 온라인은 접었는데 다른 해외 온라인 게임을 잡기는 좀 그래서 이래저래 보다가 잡았는데, 아마 플레이를 계속 했으면 다른 게임과 같은 패턴이었을테지만 군대에 있어서 상상의 나래만 펼치던 때라 1년 가까운 시간을 공략집만 봤었다.

그 때 공략집을 통해 라그온을 연구하며 감탄했던, 지금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라그온의 장점은 잘 짜진 전투 시스템이었다. 몹의 종족 / 크기 / 속성과 플레이어 캐릭터의 직업 / 스탯 / 스킬과 무기의 속성 / 소켓(카드)가 잘 어우러진 시스템은, 물론 완벽하달 정도는 아니었지만 타 국산 MMORPG와 비교했을 때 무시무시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한편으론 그것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2차 전직과 99레벨에 딱 맞춰진 전투 시스템은 그 높은 완성도만큼, 그 이후의 업데이트를 방해하는 요인이었던 것이다.

그 시스템을 만든(그리고 국산을 논할 때 절대 부정할 수 없는 또 한가지 가능성 - 베꼈을) 사람이 김학규씨인지 아니면 그와 함께 그라비티를 퇴사한 다른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엔진을 비롯한 라그온의 다른 수많은 요소와 함께 전투 시스템의 향후 발전 방향 또한 당시 대규모 퇴사의 혼란 속에서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다.

덕분에 라그온은 매주 사소한 업데이트를 하고 가끔 맵은 추가하면서도, 진작에 떠벌렸던 3차 직업은 수년동안 만들지 못했고 기껏 나온 게 2-2 직업, 그리고 결정적으로 필자를 접게한 게 바로 '전승'이었다. 전승을 하면, 캐릭터는 1레벨부터 완전히 다시 시작하게 된다. 물론 다 키웠을 땐 전승 전보다는 이점이 있긴 하지만, 세상에 이런 게 어디있어. 한 마디로 GG친거다. 이렇게 '우린 이 게임 업데이트 할 능력이 없습니다' 하고 인증해주니 뭐 더 생각할 필요있나. 안 그래도 경험치 노가다 짜증나는데.

그리고 이브 온라인 또한, 필자가 시작한 뒤 2년하고도 반년 가까운 기간 동안 단 한 척의 전투함과 단 한 종류의 모듈도 추가되지 않았다(녹티스 및 여타 이벤트함은 비전투함). 그렇다고 이브에 배의 종류가 그렇게 흘러 넘쳐서 이젠 추가한다고 해도 유저가 손사래칠 지경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특히 BC의 경우엔 T1이 종족별로 2종류, T2가 1종류로 BS보다 1종류씩 적을 정도. T3 또한 크루저로 끝낼 물건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마도.

물론 지금은 아우터의 침체에 따른 인플레 가속 현상이 야기하는 경제 붕괴가 이브에겐 더 위험한 상황이지만, 단기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배와 모듈 종류의 고정, 즉 변화없는 이브가 플레이어를 질리게 해 떠나게 만드는 케이스도 이브에게는 큰 위험이 될 것이다. 물론 플레이어가 떠나는 건 어떤 MMORPG든 바라지 않는 현상이지만 이브는 그렇지 않아도 신규 유저 유입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장르의 게임이다.

딱히 지금 당장 새 T2 / T3 들을 내놓으라는 건 아니다. 다만 이브 온라인으로 오래 우려먹고 싶으면, 새로운 T1 / T2 / T3 배와 모듈들에 대한 장기 마스터 플랜 정도는 있어야 할 것이다. T3 크루저 발표 이후 CCP의 3년에 가까운 침묵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계획 그따위건 없고 일단 지르고 보았다' 로 밖엔 보이지 않는다. 아니 차라리 그러면 그렇다고 말이나 했으면 좋겠다. T3 배나 모듈에 대한 기대를 아예 접어버리게.

P.S.: 이 글을 쓴 뒤에 CCP가 T1 BC를 새로 발표했다. 그래서 조금 안 맞는 글이 되긴 했는데, T2나 T3에 대한 얘기는 여전히 없어서 그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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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신변잡기 2011/11/14 22:40
1. 일정 변경

이번 출장은, 일단 본인은 12월 중순 귀국으로 끝이었는데(라고 몇달전에 일정을 알려주는 시점부터 장기의 낌새는 보이긴 했지만), 귀국이 당겨져서 이번 주 금요일이 되었다. 그리고 출장의 전체 길이는 3월까지로 늘어났다. 사실 프로젝트 전체 길이가 3월까지였다. 그걸 필자가 듣던 때엔, 필자의 출장 길이만 12월까지였던 것 뿐이지.

금요일에 귀국, 12월 초에 입국, 설 전에 귀국, 설 뒤 입국해서 마무리인 일정인데, 그때까지 얘들이 새 일거리를 또 들고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우리 팀 인기 진짜 짱이여. 그런 것치곤 현지 대접은 홀대인게 아니러니 하지만... 뭐 출장이 더 늘어나도 나야 매인 사람도 없고 프리하니까 까라면 그냥 까면 된다. 말단은 마음은 편하지.

다만 원래는 올해 가을에 샌디브릿지로 업글하려다가 출장 때문에 샌디브릿지E로 계획을 수정했는데, 이게 다시 아이비브릿지로 바뀌게 생겼다. ...차차세대 CPU로 바뀌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2. 변명

블로그 운영 방침이야 주인 마음대로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 번,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글을 쓰는 게 고정 독자 - 라고 부르는 신성한 존재가 필자에게도 존재한다면 - 여러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은데, 출장을 핑계로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한 감이 있다. 아무리 중국 인터넷이 X 같아도 블로그에 글 하나 못쓸 정도는 아니다. 그냥 바쁘다는 핑계로 논 거지. 뭐 그렇다고 앞으로 하루에 한개씩 미칠듯한 업데이트를 한다는 건 아니고...

사실 '글을 쓴다'는 사실 그 자체에 너무 집착해서 스스로 부담을 과도하게 진 경향 탓이 크다고 본다. '이 정도는 되어야 해'라고 허들을 거의 장대높이뛰기 수준으로 높여놓으니 그냥 높이뛰기 수준의 글을 쓰는 본인으로선 쓸 수가 없는거지. 길냥 생산의 달인 조모씨가 말한 대로 블로그는 싼 똥을 고이 보관하는 곳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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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신변잡기 2011/10/16 13:44
현재 주소로 접속하는 티스토리의 뭐시기 서버가 운용을 중단한다고 해서 주소를 바꾸라는데, 개떡 같은 중국 호텔 인터넷 때문에 필자가 이용하는 닷네임에 접속이 제대로 안 된다.

정확하게는 닷네임에 접속과 로그인은 되지만, 계정 설정에 락이 걸려있는 상태라서 이걸 풀어야 수정이 되는데 락 푸는 중입니다에서 그냥 스톱. 닷네임이 병신인지 인터넷이 병신인지 아니면 중간에 중국 정부의 음모가 있는 건지...

여튼 11월 4일까지는 dgdragon.com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그 뒤로는 귀국해서 설정할 때까지는 dgdragon.tistory.com만 정상 작동할 듯.

삼성생명에서도 뭐 희안한 메일이 와있던데 중국에 있는 중에는 좀 그런 거 보내지 말라고. 인터넷이 더러워서 처리가 안 된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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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신변잡기 2011/09/23 19:23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면에선 21세기 최고의 명곡 중 하나인 '핸드폰애가'의 또다른 주인공인 본인답게 휴대폰에 대해선 최소의 관심만을 유지해 왔지만(08년에 또다른 공짜폰으로 바꾼 이유는 단지 와우 OTP를 위해서였다), 중국 출장을 두번째 다녀온 이번에는 스마트폰 + 태블릿 유저가 되기로 결심을 굳혔다.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전원 스마트폰 유저라 어디 엉덩이만 붙이면 다들 맛폰(혹은 갤탭10.1) 들고 조물락 거리는데 필자는 할 게 없어!

기왕이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태블릿을 메인으로 하고, 하는 김에 폰도 바꿔보기로 했다. 완전 공짜가 되어버린 넥서스 원이나 할부원금이 5자리가 되었다는 넥서스 S로 하면 부담이 거의 없으니까...

맛폰은 원이든 S든 넥서스가 될 것 같고, 태블릿은 아직 고민 중이다. 처음에는 킨들 DX를 생각했으나 이북 리더기의 한계(혹은 E-Ink의 한계)와 아직 한국에는 그라파이트 버전이 없다는 제한(왜 구버전만 있는겨) 등등이 걸렸고, 다음엔 구글이 먹어서 안드로이드계의 레퍼런스격이 되어버린 모토로라 줌XOOM을 생각했으나 3G 기계를 개통하기 위한 짜증나는 과정(특히 요금제 선택과 그에 따라붙는 온갖 잡다한 문구들이 전부 다 암호같다)과 아직도 높은 할부원금, 그리고 통신을 쓰든 안 쓰든 다달이 바쳐야 하는 돈 등이 발목을 잡았다. 왜 3G 뺀 와이파이 버전이 없는거야.

그래서 결국 현재 생각은 넥서스 S와 아이패드 2 조합. 맛폰은 넥서스 원이 될 수도 있고 아이패드는 갤탭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 외 기기로의 변화는 없을 것 같다.

다 합치면 거진 60~70만 돈인가. 중국 출장이 좀 길어야 본전 뽑은 느낌이 날텐데... 한국에선 휴대폰 꺼낼 일조차 별로 없기 때문에 2달 쓰고 땡이면 너무 아까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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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브 온라인 2011/08/28 21:36
얼마전에 CCP는 이브에 워킹 인 스테이션에서 인카르나로 이름이 바뀐 업데이트를, 떡밥을 뿌린지 몇년만에 실행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카르나를 통해 이브 세계를 확장하겠다!라기 보다는 룩딸용 캐시템 팔아먹을 생각만 가득한 업데이트였다.

그러나 캐시템은 CCP가 원하는 만큼은 팔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니미 염병할 정도의 최적화를 자랑하는 카본 엔진 덕에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은 스테이션 환경을 끄고 다니고, 켜봤자 그렇게 고생해서 만든 아이유 캐릭터는 훌륭한 빛처리 덕분에 신봉선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캐시템 살 돈인 AUR을 개미 눈꼽만큼 줄테니 니놈들 돈 보태 좋은 거 사라고 1000 AUR을 전 유저에게 뿌렸는데, 덕분에 1000 AUR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캐시템인 장화가 똥값이 되었다.

필자답지 않게 2년 간 CCP를 전혀 안 까면서 게임했기 때문에(아 물론 CCP와 이브를 건드릴 때의 '올드비' 여러분의 불과 같은 분노도 한 몫했다. 여러분, 여러분의 오지랖이 저의 아가리를 2년이나 처막았습니다! 기쁘시죠? 게임과 제작사와 유통사에 대한 욕으로 점철된 이 블로그에 CCP 욕이 없는 이유는 이게 다아~ 여러분 덕입니다.) 깔 거리는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일단 이건 여기까지 하고...

캐시템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찬 CCP는(이에 대한 증거는 하나 더 있다. CCP의 일본 진출 파트너는 넥슨이다. 오오 넥슨 오오...) 캐시템의 범위를 확장하고자 사내 발행 잡지(인지 전체 메일인지)에서 사원들의 의향을 물었는데, 이게 유출되었고, 덕분에 난리가 났다. 그리고 초기 CCP의 밍기적거리는 태도(여러분의 오해라고 하면서도 캐시템 도입 안 하겠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 덕분에 사태는 점점 확장 일로를 걸었고 진정될 때까지 이브의 경제 수도인 지타는 광란의 도가니였다.

결국 CCP는 이브 유저들 중에서 선출된 위원회인 CSM을 소집하였고, 그들과의 회의에서 이브 온라인에는 룩딸용 캐시템만 팔 것이며, 유출된 문건은 일부러 과장한 것이며(오해라능!), 게임 내에 영향을 끼치는 캐시템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이로써 일단의 사태는 유저의 승리로 일단락 되었다.

그런데 이걸로 해피 엔딩이라고 믿었으면 애당초 필자가 이 글을 안 썼겠지...

얼마전 CCP는 더스트 514의 새 트레일러를 공개하였는데, 게임 동영상이 휙휙 돌다가 게임 내 장비들의 가격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전부 이브 온라인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ISK로 표기되고 있었다. 이는 더스트 514에서는 이브와는 별개의 화폐를 쓸 것이라는 처음의 얘기와 상충하며, 이브 온라인과의 상관 관계가 훨씬 올라갔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데브 블로그에서 나온 얘기로는 동영상에서의 이야기인 줄 알았던 이브 온라인에서 더스트 514로의 궤도 폭격도 개발 중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두 게임이 별개의 게임이며 PI 점령 정도나 영향을 줄 것 같았던 처음 얘기와는 달리 상호 연관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CCP와 CSM은 이브의 캐시템 도입에는 합의했지만 더스트 514의 그것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았다. 물론 나오지도 않은 게임, 그것도 이브와는 다른 게임에 대해 CSM이 왈가왈부할 권리는 없다. 하지만 더스트 514에 캐시템이 도입되고, 그게 이브 온라인과의 높은 연관성에 의해 그 캐시질이 이브 온라인으로 역류할 수 있다면 어떨까. 굳이 이브 온라인에 직접 캐시템을 내놓지 않아도 거의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뭐 필자의 안목이라는 게 그렇게 높지가 않아서 이렇게 예상해봤자 대부분 다 틀리지만... 이브 온라인에 캐시템 넣은 CCP가 더스트와 WOD에 안 넣을리가 없고 더스트는 이브와 연동성도 있는데 이에 대해 말하는 이는 없는 것 같아서 포스팅 한 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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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브 온라인 2011/08/17 23:36
드디어 탈 수 있게 되었다. 스킬이 별 차이없는 닉스도. 문제는 점프 드라이브 오퍼레이션이 진짜 1단이고 캐피털 xx 시리즈 스킬도 하나도 없고 드론 스킬도 없어서 현재로선 파킹 캐릭 수준이라는 거. 타봤자 우주를 누비는 깡통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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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상 2011/08/05 17:35
메딕만 파는 건 아니지만 제일 많이 하는 클래스고, 또 클래스 특성상 격전지에서 놀게 되다 보니 킬 수가 많이 올랐다.

킬캠 보면 자주 나오는 황금별 옆에 숫자가 대체 몇개까지 올라가는 걸까 궁금했는데 해보니 9개 다음은 플래티넘인 모양이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색깔이 실버랑 비슷하다는 거. 눈에 확 띄게 빨강 뭐 이런 거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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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확팩 패치 후 3개월 넣었던 걸 후회하고 있다. 1달도 제대로 안 하고 접었으니까. 잠시 쉰다곤 해도 확장팩 나오기 전엔 다시 잡을 생각이 없고... 상황에 따라선 나와도 다시 안할지도 모르겠다. 그땐 영원히 접는 게 되겠지.

다들 알겠지만 와우의 플레이 원동력은 아이템과 캐릭터의 강함이다. PvE든 PvP든 지금 가진 것보다 더 강한 아이템을 갖기 위한 욕망이 플레이어들의 1차적인 목적이 된다. 블리자드가 다른 목적을 찾아보려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행동으로 시도해보려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블리자드도 이걸 알기 때문에 매 패치 때마다 새로운 던전에 더 강한 아이템을 집어넣었고, 확장팩을 낼 때는 레벨을 올려서 모든 것을 리셋해버렸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업데이트를 계속할 수 있어도, 언젠가 플레이어 자신이 질리면 그 욕망은 끝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템을 더 원하지 않게 되면, 오로지 그것에 기대던 와우는 더이상 플레이어를 붙잡을 수 없다. 필자도 이전에는 파티 플레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보다 아이템에의 욕망이 우선했지만, 이제는 일반 던전 도는 것도 귀찮고 짜증나게 되어버렸다. 잘 될 때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잘 안 될 때는 서로 비아냥대고 비꼬기 바쁘고, 그건 팬사이트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리고 까는 측이 되면 그나마 낫지만, 까이는 측이 되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들기 마련.

온갖 '확고' 타령은 플레이어가 시작했고, 또 어떻게 보면 막공으로도 상당한 진도를 뽑는 게 그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 타령을 블쟈가 직접 하게 되자 온갖 정나미가 다 떨어졌다. 영던 입던 아이템 레벨 제한 얘기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고, 와우저의 충성도 또한 그럴 것이다. 세상에 무한한 건 없고, 와우에 영입되는 뉴비의 수 또한 그럴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게 아마 새 MMORPG인 '타이탄 프로젝트', 그리고 플레이어 수가 좀 적더라도 그에게서 최대한의 수익을 뽑아내는 것이, 그동안 신나게 까대던 현거래를 디아블로 3에서 자기들이 직접 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작태겠지. 이런 건 이제 시작에 불과할 거라고 자신할 수 있다. MMORPG계에 한류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으니까. 이 바람은 블쟈의 고집을 정면에서 꺾어버릴 정도로 대단하다. 그리고 필자가 현재 플레이하는 이브 온라인에서도 그걸 지금 보고 있다. 단지 그게 새로운 장르, 새로운 시스템 따위가 아니라 캐시템, 현거래 등의 돈 뜯어내기 스킬쪽 뿐이라는 건 필자가 보기엔 좀 많이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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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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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이브 온라인 2011/07/25 20:36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배, 가디언.

슬롯이 없어 캡 리차지 모듈이 들어갈 구멍이 없고 따라서 캡 리차지는 다른 배와 캡 전송을 주고 받아서 해결해야 한다.

덕분에 단독행동하면 4RR 다 돌릴 때 기준으로 캡이 22초면 끝. 반대로 캡 전송 1모듈 돌리면 3분 22초, 2모듈 다 돌리면 그냥 100%.

이 녀석과 시미터로 프리깃과 캐피털 플릿 제외 모든 플릿에 다 갈 수 있게 되어서 기대가 크다. 물론 킬메일은 바이바이지만... 아, 로스메일은 많이 받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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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일상 2011/07/24 17:25


...를 일주일 전인 17일에 했군.

그 뒤로도 꾸준히 해서 지금은 26레벨이다. 뉴비 서버 하나에선 킬이 데스보다 100 많다고 너 졸업 이러면서 킥당하기도 했고... 킬뎃은 여전히 1은 넘지 못하고 있지만 올라가기는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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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이브 온라인 2011/07/23 16:31
꼽이 아우터로 다시 나간다.

이미 올라간 하이페리온에 추가해, 방금 허리케인 3대와 가디언과 시미터를 접힌 상태로 프레이터 카론에 넣어서 총 48점프해서 집결지 1점프 앞에 갖다놓고, 그들의 모듈을 자이언트 깡에 넣어서 트랜스포트 쉽으로 48점프 다시 해서 집결지에 갖다놓고 가디언을 제외한 모든 배와 물자를 꼽 행어에 넣어두었다. 가디언은 스킬 완료가 되는 4시간 뒤에 넣을 생각.

솔직히 이전 아우터 생활이 전반기에는 양치기 소년급 CTA에 계속 불려다니고(CTA라고 사람 불러다놨으면 플릿 만들고 옵을 뛰라고! 니들 시간대만 놀지말고!) 후반기에는 인터넷 라인을 ADSL에서 VDSL로 바꾼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보이스 채팅이 막혀 참여를 못해서, 랫질도 제대로 못하고 PVP도 제대로 안 되는 아주 엿같은 생활이었기에 이번에도 긴가민가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내가 탈 수 있는 배가 늘었고 로지쉽은 크루저 이상 옵은 다 갈 수 있으니까 거기에 기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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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잡담/신변잡기 2011/07/18 00:12
2주 뒤에 2달. 돌아온 뒤 몇주 있다가 다시 2달. 11년 하반기는 중국에서 보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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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TAG 중국, 출장
게임/일상 2011/07/09 17:56

꼴에 맞지도 않는 스나이퍼 건 들고 깝죽거리며 설치다 설혹 한 판에 천점 먹으면 감격에 겨워 기쁨의 눈물 흘리던 것도 잠시, 메딕을 하면서 오른손으로 머신건을 갈겨 적군을 잡고 왼손으로 제세동기를 들어 아군을 죽음에서 부활케하니 이 어찌 신의 놀음이 아니겠느뇨?

☆★☆ 오오 내게 메느님 같은 평화 ☆★☆
☆★☆ 오오 내게 메느님 같은 평화 ☆★☆
☆★☆ 오오 내게 메느님 같은 평화 ☆★☆
☆★☆ 오오 내게 메느님 같은 평화 ☆★☆
☆★☆ 오오 내게 메느님 같은 평화 ☆★☆
☆★☆ 오오 내게 메느님 같은 평화 ☆★☆
☆★☆ 오오 내게 메느님 같은 평화 ☆★☆

3킬 13데스해도 전체 1위 할 수 있는 메딕! 여러분도 메딕하시져 메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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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공략 2011/07/09 13:12


이번에 배드 컴퍼니 2를 사서 재미있게 게임을 하는데, DLC 중 베트남은 그렇다치고 Specact Kit이 적용이 안 되었다. 리딤 코드 입력도 제대로 됐고 무기도 스탯창에선 보이는데, 막상 서버에 접속해서 클래스를 고르려고 보면 무기가 선택이 안 되는 것이다.

좀 조사를 해보니, 무기만 있는 게 아니라 아예 클래스가 따로 있었는데, 그렇다면 8개 클래스가 보여야 하는데 필자에겐 4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몇시간 헤매다 찾은 결론은 EA live chat. '현지' 상담원하고 직접 연결해주는데 물론 영어로 해야 한다.

접속해서 한 30초 기다린 뒤 1분 동안 상태 설명하고 90초 더 기다리자 확인해 보라고 해서 해봤더니 뚫렸다. 5분만에 해결.

EA 정품 판매와 배드 컴퍼니 2가 확실히 국내에선 마이너이긴 한 모양이다. 하는 건 엄청나게 간단한데 저 주소 따는데만 검색을 30분 넘게 찾아 돌아다녔으니 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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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일상 2011/07/05 19:53
폴아웃: 라스베가스도 끌리기는 한데 폴아웃 3편도 안 한 상태라. 싱귤 싱글플레이에 내가 매긴 가치는 한 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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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이브 온라인 2011/07/04 20:02

...스킬은 되는데 돈이 안 되어서 배를 못 산다는 게 아이러니. 다음 아우터행의 주력함은 로지로 정했으니, 배는 못사도 상관없지만. 하긴 로키는 타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

로지는 5단이고, 시미터도 이미 탈 수 있으니 아마르 크루저 5단 치고 가디언만 뚫으면 아우터 준비는 완벽하다. 그리고 나선 인텔 / 메몰로 리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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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게임/일상 2011/07/03 08:23
스팀... 무서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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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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